17일 오전 1시45분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홍모(58)씨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건물 사이에 몸이 낀 홍씨는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이 홍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구조 당시 홍씨는 오른쪽 다리가 부러져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구조 장비를 이용해 홍씨를 건물 밖으로 이동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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