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의회에 신 의원 등 14명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 제출

자유한국당 신보라 국회의원(비례대표) 등 14명이 명예제주도민으로 추천됐다.

제주도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376회 임시회를 앞둬 제주도의회에 ‘2019년 3분기 제주도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을 제출했다.

동의안에 따르면 수여대상자는 △츠푸린 중국 하이난 개혁발전연구원 원장 △이상철 전 제주지방경찰청장 △진종호 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 △공은정 법제처 법령해석총괄과 법제관 △서정하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김현태 조달청 조달교육원 전임교수 △서원석 경희대학교 교수 △문병찬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 상임이사 △안성봉 한국은행 인사경영국 연구지원반장 △현기붕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사 △지준섭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신보라 의원 △정창길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장 등 14명이다.

신보라 의원의 경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도내 환경보전사업과 세계리더스포럼(제주도·환경부·세계자연보전연맹) 등 환경 관련 국제회의를 적극 지원해온 공로로 추천됐다.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은 23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명예제주도민으로 위촉되면 법령이나 다른 조례 등에서 제한을 두지 않는 한 제주도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제주도민과 균등한 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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