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3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29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마을 주민이 갯바위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은 발견 당시 옷을 모두 입고 있었다. 다만 신분증 등 신원을 확인할 물품은 없었다. 해경이 시신 지문을 확보해 검사한 결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K(35)씨로 확인했다. 

해경은 K씨의 입도 경위 등을 확인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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