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출 과정에서 샘플 상품을 보내는 국제특송 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별도의 통관 등 절차가 필요 없는 가공품을 생산하는 제주시 소재 제조업체며, 연간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원하는 업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주시 경제일자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금 형식으로 비용이 지원되며, 업체는 지원 받은 비용으로 국제특송우편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2500만원이며, 제주지방우정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제특송 요금의 7%가 할인된다.
 
제주시 경제일자리과 관계자는 “국제전시회 참가 경비 지원,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의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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