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유통단계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사는 오는 11월15일까지 진행되며, 서귀포시는 유통중인 계란을 수거해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34종과 함께 잔류항생제 검사가 병행 실시되며, 서귀포시는 계란 껍데기 생산자고유번호, 산란일자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단된 계란은 회수돼 폐기처리되고, 서귀포시는 위반 사항을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축산과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 위생적인 계란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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