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두려워 않는 ‘달리기제주인클럽’ 오늘도 달린다
도전을 두려워 않는 ‘달리기제주인클럽’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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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마라톤 훈련 현장](3) 2003년 결성, 달리면서 기부와 나눔 펼치는 회원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달리기제주인클럽.
19일 저녁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마친 ‘달리기제주인클럽’ 회원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 이어지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이하 아름다운마라톤대회)는 ‘기부와 나눔’을 모토로 한다. 마라톤 동호인 모임인 ‘달리기제주인클럽’(회장 강병직)의 회원들이 아름다운마라톤대회 참가를 앞둬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도내 곳곳에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달림이들이 모인 ‘달리기제주인클럽’에게 기부와 나눔의 축제인 아름다운마라톤대회는 빠질 수 없는 대회이기 때문.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주2회 훈련을 위해 모임을 갖는 달리기제주인클럽. 이들은 수요일에 제주시 애향운동장, 일요일에는 한라수목원에서 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달리기제주인클럽은 2003년 결성됐다. 제주에서 활동 중인 마라톤 관련 클럽 중에서 초창기에 설립된 클럽 중 하나다. 현재 회원수는 50여명, 꾸준히 활동하는 회원은 약 35명 정도다.
 
그동안 많은 달림이들이 달리기제주인클럽을 거쳤다. 제주에서 내로라하는 마라토너의 절반 이상은 달리기제주인클럽 출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들은 2017년과 2018년 제주클럽대항전 2연패를 달성할 만큼 실력을 뽐낸다.
 
현재 선수출신 달림이는 1명뿐인데도 회원 모두가 꾸준한 몸관리를 통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달리기제주인클럽 회원 중 최고령 마라토너가 76세라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달리기제주인클럼 회원들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달리기제주인클럽.
18일 저녁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달리기제주인클럽.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달리기제주인클럽.
18일 저녁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달리기제주인클럽.

기부와 나눔의 축제,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2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소재 구좌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구좌읍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다. 

 
김녕을 출발해 월정 해안을 따라 달리는 아름다운마라톤 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손에 꼽을만한 아름다운 코스다. 
 
자신과의 싸움,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토너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은 '그림의 떡'일 수 있으나 기부와 나눔을 전제로 달리는 아름다운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코스에서, 아름다운 정신을 함께 나누는 대회여서 달리기제주인클럽 회원들에게 아름다운마라톤은 매년 빼놓지 않고 참가하는 대회 중 하나다. 
 
무엇보다 달리기제주인클럽 회원들 중에는 도내 곳곳에서 각종 기부활동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달림이들이 다수 포함됐다. ‘기부와 나눔’을 모토로 하는 아름다운마라톤대회 참가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런 이유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달리기제주인클럽.
주말 훈련을 마친 뒤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달리기제주인클럽.

2016년 제9회 아름다운마라톤에서 1m를 달리면 100원씩 기부하겠다고 선언, 풀코스(42.195km)를 완주해 421만9500원을 아름다운마라톤대회를 통해 다솜발달장애인대안학교에 기부한 홍권일 그린마트 대표도 달리기제주인클럽 회원이다. 당시 홍 대표는 마라톤 풀코스 첫 도전이었고, 결국 완주해냈다.

또 2017년 제10회 아름다운마라톤에서 100만원을 기부한 김희선씨도 달리기제주인클럽 소속이다. 김씨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받은 상금을 1년동안 모아 아름다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회원들의 크고작은 기부활동은 차고 넘친다. 

지난 18일 오후 8시 애향운동장에 모인 달리기제주인클럽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아름다운마라톤 참가를 위해 컨디션을 한창 끌어 올리고 있었다.
 
강병직(53) 달리기제주인클럽 회장은 “회원 모두가 자기 관리에 철저한 점이 우리 클럽의 강점이다. 마라톤 뿐만 아니라 산악 마라톤, 트레일 등 대회에도 참가하기 때문에 다양한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아마추어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되는 훈련이 위주다. 그렇다보니 팀 대항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기제주인클럽은 언제나 회원끼리 단합해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 중심으로 훈련하고,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는 달리기제주인클럽.
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는 달리기제주인클럽. 사진에서 달리기제주인클럽의 단합심이 느껴진다.

# 제12회 아름다운 제주 국제 마라톤 참가 신청 홈페이지 : http://marathon.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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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2019-09-19 16:30:00
건강위한 운동하면서 기부도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223.***.***.126

김세윤 2019-09-19 11:34:18
기부천사 달리기제주인 멋쟁이 최고
110.***.***.103

풀코스 2019-09-19 10:56:19
풀코스 없는 마라톤대회 참석 하면서 연출 하느라 달리기제주인 클럽 고생 하셔네요.
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