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과 구좌읍 660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지역을 선정해 디지털 수치지구로 전환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제주시는 내년에 한림읍 대림리 447필지와 구좌읍 평대리 213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 합의에 의한 건축물 저촉 및 맹지 해소, 토지정형화 등 토지의 이용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13년 한경면 판포리 1221필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32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무리했으며, 두모1차지구 409필지 지적재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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