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부터 제주지역이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재해 대비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조치를 안내했다. 재난피해 발생 시 보고체계도 점검했다.

또 이번 주말 도교육청 주최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제주수학축전'은 21일 하루만 열리고 22일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이강식 도교육청청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태풍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긴밀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태풍 위기단계별 각 부서 및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재난에 따른 학생 및 시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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