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제주 유입 방지를 위해 소방력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각 소방서는 살처분과 방역용수, 가축음용수 지원에 필요한 인력과 물탱크 소방차 지원 요청시 곧바로 대응하기로 했다.

비상체제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행정시와 소통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자체 사전 방역교육과 위생관리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돈사 화재 시 소방용수 하천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 활동에도 차량 및 인체소독에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돼지열병으로 도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만큼 소방대원들의 총력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관련부서와 적극 협력해 청정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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