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 ‘문화광장’은 25일 오후 4시 아라뮤즈홀에서 변영주 영화감독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이다. 시대 흐름에 따른 영화의 변화와 영향력, 변 감독이 꿈꾸는 나은 세상에 대해 소통해본다.

변 감독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영화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다큐멘터리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으로 데뷔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1995)는 그해 일본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오가와 신스케상을 수상했고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2002년 <밀애>로 상업 영화에 진출했으며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했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사회를 향한 다양한 시선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문의 : 제주대 교육혁신본부 064-754-8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