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공약 도민배심원단들이 21일 첫 회의를 가졌다. 제공=제주도. ⓒ제주의소리
민선 7기 공약 도민배심원단들이 21일 첫 회의를 가졌다. 제공=제주도. ⓒ제주의소리

제주도는 민선 7기 공약을 심의할 ‘도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심원단은 규모는 총 55명이다. 남성 29명, 여성 26명이며, 제주시 36명, 서귀포시 19명이다. 연령은 20대 12명, 30대 4명, 40대 13명, 50대 13명, 60대 이상 13명이다. 

이 같은 구성에 대해 제주도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ARS응답시스템으로 선발했다.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도민 인구비례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배심원단은 5개 분임으로 나눠 각각 공약 조정·변경 안건을 선정·심의한다. 한 분임마다 평가하는 공약 4건이다.

1분임은 도민불편해소 통합 시스템 구축과 4.3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는 한걸음이다.

2분임은 제주 환경공감플러스센터 설립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성장 동력 육성이다.

3분임은 제주자원활용 자주재원확보와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창출이다.

4분임은 제주해양 경제도시 조성 국책사업 유치와 제주관광 질적성장 추진이다.

5분임은 맞춤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 구축과 제주 소상공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배심원단 회의는 21일 1차 회의에 이어 2차(9.28), 3차(10.12)까지 진행한다. 마지막 회의에서 심의 안건에 대한 배심원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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