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사단법인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소상공인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우수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개ㆍ폐막식 공연, 제주 소상공인 우수상품 전시ㆍ판매, 향토음식 장터, 각종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기간 중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운영된다.

제주 소상공인 40여개 업체의 홍보 부스에서는 발효, 건조 등을 통해 만든 가공식품, 향장품, 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천연버물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향토음식 부스에는 제주의 신선한 식료품으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한다.

27일에는 초대가수 설하윤, 딘딘 등이 식전ㆍ식후 공연을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위해 마련된 비보잉 댄스팀 공연, 소상공인 우수상품 경매, 소상공인 노래자랑 등이 행사기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우수성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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