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0월까지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기초연금이나 장애인연급, 아동수당 등 특정급여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소득인정액이 0원이면서 자동차가 없는 가구다. 또 일반재산이 없거나 임차보증금만 있는 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자 등 고위험이 예상되는 2357가구다.

 

제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숙희 제주시 복지위생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