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2일 제주를 강타한 태풍 ‘타파’ 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장이 확인서를 발급한 도내 태풍 피해 업체며, 변호사업이나 병원 등 고소득 업종과 신용등급 우량업체, 부동산업, 금융 관련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최대 10억원이며, 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월22일까지 은행이 신규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액의 일부를 낮은 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은행 대출금리는 업체별 신용도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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