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영아리에서 ‘제4회 물영아리 람사르 습지 문화제’가 열린다.
 
남원읍 습지 지역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기후변화와 습지’를 주제로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남원읍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후보지로 선정되자 시작된 문화제는 남원읍 습지 지역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다.
 
주최측은 문화제를 통해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물영아리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천욱 남원읍 습지 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문화제를 발판 삼아 오는 2021년 열리는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물영아리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인증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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