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사업시행계획 고시와 토지 등 보상협의 추진

제주시 이호동 오도2지구 사업 대상지. ⓒ제주시
제주시 이호동 오도2지구 사업 대상지. ⓒ제주시

제주시는 이호동 오도2지구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기존 취락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신규 지구로 지정된 이호 오도2지구는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4~5월 사전 절차 이행을 마무리,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제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사업시행계획 고시와 토지 등 보상협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 2월 중 셉테드나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 총연장 382m 개설과 폐쇄회로(CC)TV, 가로등 등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총 26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 개선과 안심 골목길 조성 등 사업도 추진된다.
 
김태승 도시재생과장은 “제주 삼무 정신을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셉테드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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