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한글날 서귀포 칠립리공원에서 ‘2019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책정원 행사는 서귀포만의, 서귀포다운 책축제로 기획됐다.
 
오리께스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미우와 유설화 작가의 그림책 합동 공연이 예정됐으며, 칠십리 공원 곳곳에 책이 비치된다. 
 
‘지대넓얕’, ‘우리는 언젠간 만난다’ 저자 채사장이 ‘읽고, 쓰는 삶 이야기’를 주제로한 북콘서트로 준비됐으며, 제주에 사는 할머니들의 그림책 낭독 공연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서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나무그늘 밑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됐다.
 
작가와의 만남에는 제주 출신 김유정 작가가 '느영나영 제주 문화'에 대해서 강연한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은 “행사가 열리는 한글날에는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삼매봉도서관을 임시 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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