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노인 돌봄 5개 사업을 통합해 2020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노인돌봄사업은 돌봄기본서비스, 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사업,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면 대상자 중복·누락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해진다. 

제주도는 제주시 6곳, 서귀포시 4곳 등 10개의 권역별 수행기관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총사업비는 지난해 52억5400만원과 비교해 갑절 가까이 오른 102억1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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