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미환급금이 제주시에서만 2억원을 넘어섰다.

제주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안 찾아가는 지방세 환금급 찾아주기’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8월말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8718건, 2억5400만원이다. 환급 사유별로는 국세경정이 1억1900만원, 차량소유권이전 1억1200만원, 법령개정 100만원 등이다. 

이 중 1만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이 4282건으로 절반인 49.1%를 차지한다. 

제주는 미환급자들에게 안내문을 일괄 재발송하고 기존 환급계좌와 자동이체계좌 조회, 반송안내문에 대한 주소 조회 후 재송달 등 다각적인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민들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064-728-2401~6) 또는 ARS(1899-0341), 인터넷(Wetax), 스마트 위택스 등으로 편리하고 손쉽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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