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귀포시 모슬포 앞바다에서 좌초된 유자망 어선 J호.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30일 오전 서귀포시 모슬포 앞바다에서 좌초된 유자망 어선 J호.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30일 오전 4시 11분께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 운진항 서방파제 40m 해안에서 24톤급 유자망 어선 J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구조대, 경비함정, 민간구조선 등을 급파해 선박 고정작업과 어획물 이적작업을 벌였다.

발견 당시 J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이상 기울어진 상태였지만, 민간구조선에 의해 3시간 40여분만에 암초에서 벗어났다. 

승선원 전원 모두 무사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J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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