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계속된 태풍과 집중호우로 올해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민원이 2배 정도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건물균열이나 축대·지반 붕괴위험 등으로 인한 안전점검은 1년 평균 3~4건에 불과하지만, 올해는 8건으로 평년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올해 9월에만 4건의 안전점검 요청이 접수됐다.

 

안전점검은 시설소유자·관리자가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제주시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투입, 현장 접검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이행한다.

 

강승범 안전총괄과장은 “지역축제나 위험시설물에 대해 전문가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