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2일간 중문관광단지 플레이케이팝 특설무대에서 ‘2019 중문 야호(夜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5회째 맞은 야호 페스티벌은 ‘서귀포의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도내 야간 축제 최초로 지역축제인 중문칠선녀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낮에는 칠선녀축제가 진행되고, 밤에는 야호페스티벌이 예정됐다. 서귀포시는 축제 2개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행사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축제 개최에 따라 테디베어뮤지엄과 여미지식물원을 잇는 6차선 도로 300m 구간이 통제된다.
 
첫날에는 1990년대 많은 인기를 끌었던 김원준과 룰라의 공연과 함께 DJ DoKB 디제이 공연도 예정됐다.
 
2일차에는 김현철과 장재인의 감성 가득한 공연과 함께 제주에서 활동하는 가수 오프레인의 공연이 예정됐다.
 
고철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015년 시작된 야호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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