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서귀포시가 신청한 생활SOC사업을 선정함에 따라 시민들의 체육·문화·복지시설이 확충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생활SOC사업은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사업 등 총 사업비 규모로는 320억원이 넘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SOC를 하나의 입지에 복합적으로 배치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별로 보면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은 남원읍 남원리 일대에 총 사업비 130억원(국비 49억)을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홀, 동아리실, 전시실을 갖춘 생활문화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표선면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표선면 표선리에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49억)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사업은 법환동 일대에 총사업비 46억5000만원(국비 25억3000만)을 투입해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과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을 갖추어 보편적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성곤 의원은 “생활SOC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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