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262편, 국제선 25편 결항

2일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무더기 결항이 예정돼 많은 사람들이 각 항공사 탑승 수속 카운터에 몰려있다.
2일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무더기 결항이 예정돼 많은 사람들이 각 항공사 탑승 수속 카운터에 몰려있다.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2일 낮 12시 55분을 기점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262편이 결항됐다. 제주 도착 항공기는 124편, 출발은 138편이다.
 
국제선도 25편이 결항됐다. 제주 도착 항공기 12편, 출발은 13편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98편과 국제선 11편이 운항됐으며, 총 54편이 지연 운항됐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태풍 미탁이 제주와 근접하는 낮 12시 55분을 기점으로 대부분 결항됐다. 제주 도착 항공기는 낮 12시 15분부터 대부분 결항됐다.
 
제주를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14척은 모두 결항됐다.
 
태풍 미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국 상하이 동북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24km 속도로 북상중이다.
 

중심기압은 980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29m, 시속 104km에 이르는 중형 태풍이다. 

낮 12시55분을 기점으로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 실시한 운항정보 갈무리.
낮 12시55분을 기점으로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 실시한 운항정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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