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제주 운영사무국(본부장 양상범)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직무대행 양정심)과 함께 지난 9월28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서 2019년도 제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한마당 I-탐나 페스티벌을 운영했다.ⓒ제주의소리
KT&G 상상유니브 제주 운영사무국(본부장 양상범)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직무대행 양정심)과 함께 지난 9월28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서 2019년도 제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한마당 I-탐나 페스티벌을 운영했다.ⓒ제주의소리

KT&G 상상유니브 제주 운영사무국(본부장 양상범)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직무대행 양정심)과 함께 지난 9월28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서 2019년도 제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한마당 I-탐나 페스티벌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처음 거리 퍼레이드 캠페인 방식으로 시작한 이 축제는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면 좋겠다는 복지관의 이야기에 상상유니브가 공감하여 기획단계부터 협업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 축제에서 상상유니브는 지역의 20대 대학생, 청년들이 배리어프리(Barrier-free ; 장벽이나 장애가 없는)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상상 배리어프리 여행영상 공모’를 진행하면서 자체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리어프리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자 했다. 또 축제 당일, 지역 대학생들과 장애인이 함께 걷는 ‘상상 동행 걷기’와 상상유니브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 18기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달콤한 상상 베이커리’ 체험부스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상상 동행 걷기’는 제주한라대․제주국제대 총학생회를 포함한 지역 대학생 70명과 장애인 참가자 30명이 짝을 이뤄 진행됐으며, 폐회식에서 걷기 참가자 수에 맞추어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KT&G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 100만원이 전달되기도 했다.

상상유니브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식개선 한마당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대학생, 청년들의 관심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