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알코올상담센터 '음주는 이제 그만~'...마라톤동호회와 오전 6~12시 절주달리기

서귀포 항에서 제주시 탑동해변 공연장까지 음주의 심각성을 알리는 '절주(切酒) 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제주알코올상담센터를 비롯해 북부보건소와 제주마라톤클럽가 6일 오전 6시~12시까지  여는 2007 마라톤동호회와 함께하는 절주달리기가 그 것.

이는 음주문제의 심각성과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절주의 필요성과 건전한 음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도내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을 절주 홍보대사로 위촉해 건강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달리기 구간은 서귀포항구-토평네거리-서귀포 관광산업고-수악교-성판악 휴게소-제주마방목지-제주산업정보대학-제주여고-제주탑동해변공연장에 이르는 42km 코스로 모두 8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15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 서귀포항에서 새벽 6시 30분에 스타트를 쏜다.

한편 각 구간이 끝나면 음료와 간식, 스트레칭, 화장실 이용 등이 가능하며 대회 취지에 따라 상품, 기념메달, 기록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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