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제주 등 카페 6곳에서 '2019 레시피 콘서트'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9 레시피 콘서트’를 통해 서울과 제주 등 카페 6곳에서 제주 로컬푸드 6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째 맞은 레시프 콘서트는 제주산 식재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농가와 지역경제 성장 도모를 목표로 한다.
 
모음재단은 지난 7월부터 로컬푸드를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하는 제주 농가와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개발할 카페를 연결했다. 제주 향토음식 전문가 양용진 셰프가 멘토로 참가하면서 총 6가지 메뉴가 새롭게 출시됐다.
 
메뉴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명맥이 끊겼던 제주 전통 차조 삼다찰을 활용한 제주 오메기 베이글(도렐 베이커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방부제와 농약 없이 키운 제주산 바나나를 담은 제주에 반나나 케이크(도레도레, 서울시 강남구) ▲블루베리 못지 않은 달콤함을 자랑하는 제주 토종 삼동을 활용한 제주 삼동 그래놀라 요거트(사계생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등이다.
 
또 ▲제주 토종보리로 만든 제주식 미숫가루인 보리개역을 넣어 만든 제주 보릿 밀크티(우유부단, 제주시 한림읍) ▲제주 양봉 산업의 활성화를 꿈꾸는 청년 농부가 재배한 감귤 꽃꿀을 활용한 감귤 꽃꿀 핫토디(스피닝 울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영귤을 활용한 영귤 사케라또(비브레이브,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등이다. 
 
각 카페별 새로운 메뉴 구매자 선착순 300명에게는 제주 원물 생산 정보가 담긴 2020년 달력 등이 선물된다.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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