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제주] 2, 2,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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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년? 1호?

최근 500원짜리 동전만한 우박이 제주 동부지역에 쏟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부터 10여분간 구좌읍과 우도면 일부 지역에 국지성 우박이 쏟아졌는데요. 우박의 크기가 커 시설물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박은 대기가 불안정할 때 발생하는데요. 내륙지방에서는 가을철에 종종 있는 현상이지만, 제주에서는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연이은 태풍과 가을장마에 이어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 도민들의 심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 2등급(기사보기)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 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와 일과리 일대 곶자왈 경계지에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논란입니다.
 
쓰레기에 시달리는 지역은 대정읍 동일리 산4-2번지 남동쪽 경계지 일대 일명 ‘새미곶’인데요.
 
페트병과 모종판은 물론이고, 수년간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가정용 냉장고가 습지 한가운에 둥둥 떠 있었습니다.
 
[제주의소리]가 현장을 찾았을 때 새미곶 일대는 썩어가는 쓰레기에 파리와 하루살이 등이 가득했습니다.
 
공사용 자재와 포대, 폐비닐, 나무상자, 음료캔, 변기, 가정용 족욕기, 싱크대 등 갖가지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으며, 쓰레기를 태운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쓰레기가 버려진 장소는 한림읍 금악리 도너리오름에서 분출한 용암류가 안덕면 서광리와 한경면 청수리를 거쳐 대정읍 영락리까지 이어지는 곶자왈 끝자락입니다.
 
곶자왈의 특성상 투수성이 높고, 용천수도 있어 지하수 오염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현장에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금지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절대금지-과태료 100만원 이하 부과’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설치됐지만, 안내판이 무색할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제주의 허파’ 곶자왈. 제주도민이 아니면 누가 지킬 수 있을까요?
 
▲ 2개(기사보기)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앞 바다에서 중국 남송시대 인장 ‘2개’가 발견됐습니다. 국내 최초 사례입니다.
 
인장 1개는 가로 1.7cm×세로 1.7cm, 높이 2.3cm 크기의 정사각형 인신(印身, 도장 몸체) 위에 단순한 형태의 인뉴(印鈕, 손잡이)가 있는데요.
 
도장이 찍히는 부분(印面, 인면)에는 ‘謹封(근봉)’이란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근봉은 ‘삼가 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인장(1.4cm×2.8cm, 높이 2.2cm)은 인면에 문양이 새겨졌습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동전 모양을 근거로 발굴 인장을 '복을 기원하는 길상(吉祥)' 무늬를 새긴 초형인(肖形印)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고민경 서울공예박물관 수집연구과 학예연구사(역사학박사)는 “동아시아 해상 도자기 교역사에서 기착지로서 제주도의 위상을 보여주는 유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4000억원(기사보기)
 
4000억원 가까기 투자되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됐습니다. 2021년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1일 13만톤에 불과한 처리용량을 1일 22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입니다. 기존 처리시설을 완전 지화화하고, 지상에는 공원이 조성되는 사업인데요.
 
기획재정부는 전체 사업비 3886억원 중 1865억원을 지원합니다. 지방비는 1865억원, 원인자부담금 156억원이 투입됩니다.
 
내년에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40억원이 투입돼 기본계획과 입찰안내서 작성, 전력환경영향평가, 기본설계, 대형공사 입찰 심의가 예정됐는데요.
 
제주도는 빠르면 2021년 7월께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앞으로는 정수되지 않은 더러운 하수가 청정 제주 앞 바다로 버려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 25.1년? 1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호 의원(서대문 을, 더불어민주당)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지방공무원 평균 승진소요 연수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일반직 9급 공무원이 5급 사무관까지 승진하기 위해 평균 26.6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는 ‘25.1’년으로 집계됐는데요.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데 가장 오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11.6년에 달했습니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가 ‘1호’ 의제로 제시한 중고등학생 교복 개선 정책 권고안을 제주도교육청이 수용키로 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교 공론화 지원을 위해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칙개정 관련 절차에 관한 사항 △교복 개선 편안한 교복 도입 시기 △학교별 공론화 지원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교육감은 발표문을 통해 "그동안의 공론화 과정과 권고 사항을 오랜 시간 검토, 숙의한 끝에 공론화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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