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동안 제주 경찰 공무원 3명이 성비위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경기 광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공무원 성비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경찰 공무원 성비위는 292건으로 나타났다.
 
성비위는 성범죄와 성희롱, 성매매 등이며,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공무원은 2017년 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청이 104건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경기남부청 39건, 부산청 20건, 인천청 17건, 경기북부청·충남청 15건, 전남청·경남청 14건 등이다.
 
소 의원은 “경찰이 매년 성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계속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성범죄는 국민과 동료의 신뢰를 저버리기 때문에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