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4일 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시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도시로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는 이번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통해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 교류하며 관광도시의 장점을 서로 벤치마킹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 일정동안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방문단은 제주도의회를 방문하여 김태석 의장 등과 면담을 갖고 제주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관한 도청 관계 부서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후 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 및 동홍동 재활용도움센터를 찾아 쓰레기 처리 정책에 대해 둘러봤다.

한편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장단은 2017년 서귀포시를 방문해 양 시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서귀포시와 교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양 시는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해 오다 우호도시 협약 체결에 관한 내용에 합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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