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 주제로 2일간 열려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제주만이 주는 10가지 특별한 맛의 선물’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2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박람회는 제주음식이야기 주제관과 함께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글로벌음식존, 음식경연, 요리체험존, 요리기능장 무대쇼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시는 11개 부문 음식경연과 제주음식체험부스 40개 등에 8만여명에 달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음식경연대회에는 총 74개 팀이 참가했다. 전시경연 6개 부문과 라이브 경연 5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총 49개 팀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어린이사생대회에서도 36개 작품이 입상, 제주도교육감상 등이 폐막식날 주어졌다.
 
박람회는 일회용품·노점상 없는 박람회, 식기대여 보증금제로 운영됐다. 다소 불편할 수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행사 기간 내내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적극 동참했다.
 

윤승환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제주음식박람회 벤치마킹을 위한 다른 지역의 문의·방문이 잇따랐다. 보완할 점을 개선해 발전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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