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글로벌 제주인, 상공인과의 동행' 슬로건으로 ICC서 개막

글로벌 제주경제인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 상공인 리더십포럼’가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글로벌 제주인, 상공인과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에는 국내·외 제주 출신 상공인과 도내 기관단체, 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12일에는 재외도민 대상 환영행사가 준비됐으며, 13일 오후 2시부터 포럼 개회식이 시작된다.
 
개회식에서는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을 역임한 김현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경제와 한국경제,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상공인이 바라보는 제주경제,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영택 전 중국 싱싱그룹 부회장, 강철지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이사의 토론이 예정됐다.
 
개회식이 끝난 뒤 지역사회와 상공업 육성발전,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제27회 제주상공대상식’이 이어진다.
 
14일에는 ‘기업사랑 상공인 골프대회’와 ‘제주 고향방문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포럼 현장에는 제주 우수품질을 인증하는 JQ마크를 획득한 제주 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은 국내·외 제주 상공인의 역량을 하나로 묶는 국제회의 행사로서 제주의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회째 맞은 리더십포럼은 ‘세계제주인대회’ 성공 개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리더십포럼을 통해 구축된 다양한 네트워크가 세계제주인대회 개최에 활용됐기 때문이다.
 
제주 상공인들은 리더십포럼과 세계제주인대회가 글로벌 제주경제인 네트워크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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