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패널조사] 제주도의회 조사결과, 긍정 38.8%>부정 11.0%, 보통 50.2%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끌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정에 대한 공무원들의 평가는 어떨까.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가 9일 발표한 ‘2019 제주도 공무원 패널조사’(도정평가) 결과, ‘현 도정이 도정운영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8%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11.0%, ‘보통’ 평가는 50.2%였다.

이번 패널조사는 올해로 6회차로, 1400명(공무원 995명, 공무직 305명,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전체 6개 정책분야 4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긍정적인 평가’ 의견은 도본청 및 합의제기관 소속(61.2%), 5급 이상(81.5%), 근무년수가 많을수록, 여성(29.2%)보다는 남성(48.5%) 공직자가 많았다.

‘부정적인 평가’ 의견은 제주시 읍면동 소속, 서귀포시 읍면동 소속, 공무직, 여성 공무원들에게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패널조사는 지난 9월17일부터 30일까지 공무원 995명, 공무직 305명, 전문가 100명(교수․연구원 45명, 언론 20명, 기업․상공인 20명, 정치계 5명, 시민사회 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대면 면접 및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신뢰구간은 95%에 표본오차 ±2.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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