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4년간 총 184억원 투입돼

 

제주시 건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제주시 건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제주시 건입동이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입동 1077-68번지 일대 뉴딜사업구역 14만9681㎡에 의인 김만덕의 얼이 살아있는 숨쉬는 행복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4년간 총 184억원이 투입된다. 국비는 110억원, 지방비는 74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마을공동체복합센터 조성 ▲다함께 돌봄센터조성 ▲문화예술공간 조성 ▲노후주택정비사업 ▲골목길 정비 주차시설 확보 ▲주민공모사업·주민공동체 활동지원 등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노후주거지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체를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한 제주시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추진협의체 구성·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노력해 왔다.
 
김태승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100대 핵심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5년간 전국에 총 5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건입동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최종 선정은 2017년 제주시 일도2동 신산머루, 2018년 삼도2동 남성마을에 이어 제주시에서만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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