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관한 2019년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귀포시의 4개 사례가 입상했다. 

지난 7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보다 나은 제주’ 가치 실현을 위해 우수혁신 사례를 발굴, 공유·확산을 목표로 한다. 

총 40개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제주도는 1차 심사를 통해 10개를 선정해 2차 심사를 벌였다. 

2차 심사에서 서귀포시는 ▲우수상에 희망愛(애) 복지정보 체계 구축(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미세먼지 버스 스탑 사업(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서귀포시 옥에 티 찾기 운영(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장려상 남원읍 행복실버주택 운영(서귀포시 남원읍) 등을 수상했다.

입상에 따라 서귀포시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포상금을 받으며, 우수상 사례 3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된다. 

강용숙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신뢰 받는 정부 구현을 위한 혁신 사업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열린혁신 공모에 응모해 3개 사업에 1억9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3개 사업은 ▲표선면 주민 친화형 열린청사 조성사업 ▲미세먼지 버스 스탑사업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로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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