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플러스 제주페어] 딱새우 멘보샤와 돼지고기 장국..."제주 식재료 가치 널리 알려지길"

12일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에서 진행된 푸드쇼. 김소봉 셰프(왼쪽)와 배우 원기준이 무대에 올랐다. ⓒ제주의소리
12일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에서 진행된 푸드쇼. 김소봉 셰프(왼쪽)와 배우 원기준이 무대에 올랐다. ⓒ제주의소리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의 첫날 일정이 김소봉 셰프의 푸드쇼와 함께 본격화했다. 

12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파밍플러스 제주페어의 첫 무대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즉석 요리 퍼포먼스.  

제주 출신 김 셰프는 각종 요리 관련 TV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볼가든의 대표이자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소봉식당의 오너셰프다.

김 셰프는 제주 딱새우를 활용한 멘보샤와 제주 흑돼지를 이용한 장국을 선보였다. 재료 손질부터 모든 조리과정, 플레이팅까지 김 셰프는 각종 팁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함께 무대에 선 배우 원기준은 감칠맛나는 진행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모든 과정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고, 제주와 세계 곳곳에서 온 다양한 제품 들을 구경하던 관람객들은 특설무대 앞에 발걸음을 멈췄다. 푸드쇼 직후 관람객들은 완성된 음식을 직접 맛보며 제주의 식재료가 지닌 매력을 체감했다.

12일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에서 진행된 푸드쇼. 김소봉 셰프(왼쪽)와 배우 원기준이 무대에 올랐다. ⓒ제주의소리
12일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에서 진행된 푸드쇼. 김소봉 셰프(왼쪽)와 배우 원기준이 무대에 올랐다. ⓒ제주의소리

김 셰프는 "셰프들에게 제주는 자연환경부터 식재료까지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며 "이런 제주의 식재료를 널리 알리고 보여줄 수 있는 공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제주의 새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는데, 앞으로 제주 식재료의 가치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는 소망을 보탰다.

파밍플러스 제주페어는 '6차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국제박람회다. 전세계 10개국 90여개 기업·기관·업체 106곳이 참여했다.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전시·체험 박람회가 운영되고, 6차산업 경영체와 농가들이 특색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마을기업들의 운영철학과 성공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호주 전역에서 아시아 식품유통 업체 중 최고 규모인 오리엔탈 머천트 등 해외 빅바이어 16곳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어 상담회도 진행된다. 14일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팸투어가 진행된다.

12일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에서 진행된 푸드쇼. 김소봉 셰프(왼쪽)와 배우 원기준이 무대에 올랐다. ⓒ제주의소리
12일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에서 진행된 푸드쇼. 김소봉 셰프(왼쪽)와 배우 원기준이 무대에 올랐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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