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 생생한 제주 다금바리 푸드쇼에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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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플러스 제주페어] 강창건 셰프 "다금바리가 세계에 제주 알릴 것"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강창건 셰프의 다금바리 푸드쇼가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강창건 셰프의 다금바리 푸드쇼가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 둘째 날인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행사장은 다금바리 요리 퍼포먼스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푸드쇼의 주인공은 강창건 셰프(66‧진미명가 대표). 그는 10kg가 넘는 다금바리를 통째로 들고나왔다.

그는 해산물 요리를 다루는 전 세계 셰프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슬로피시 국제페스티벌’에서 지난 2006년 '세계 100인의 셰프'로 선정됐고, 지난 5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개최된 2019년 페스티벌에도 초청됐다. 1991년 한·소 정상회담과 2000년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도 요리를 선보인 인물이다.

강 셰프는 다금바리의 부위 하나하나의 맛과 매력을 설명하며 1시간 넘게 요리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그는 "일본 셰프들의 참치 요리가 세계를 제패한 것을 보고 '이 칼로 참치보다 더 좋은 요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다금바리 외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강창건 셰프의 다금바리 푸드쇼가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강창건 셰프의 다금바리 푸드쇼가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강창건 셰프의 푸드쇼에서 다금바리를 맛보고 있는 관람객들. ⓒ제주의소리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강창건 셰프의 푸드쇼에서 다금바리를 맛보고 있는 관람객들. ⓒ제주의소리

그는 '지산지소'에서 따온 '어산어소'를 자신의 음식철학으로 소개했다. 생선의 모든 부위, 비늘과 꼬리까지도 조리해 부산물을 버리지 않는 그의 조리방식은 조금이라도 더 바다생태계를 지키려는 마음이 담겨있다.

가지런히 손질된 싱싱한 다금바리를 맛본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이탈리아에서 온 훈제 빈산토 와인 생산 농가 관계자들도 "정말 훌륭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강 셰프는 "전세계에 다금바리를 알릴 수 있는 이런 기회에 초청돼서 기쁘다"며 "제주가 전 세계 지도에서는 점 하나일지 몰라도, 다금바리 하나가 이 작은 섬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밍플러스 제주페어는 '6차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국제박람회다. 전세계 10개국 90여개 기업·기관·업체 106곳이 참여했다.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전시·체험 박람회가 운영되고, 6차산업 경영체와 농가들이 특색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14일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팸투어가 진행된다.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강창건 셰프의 다금바리 푸드쇼가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13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강창건 셰프의 다금바리 푸드쇼가 진행됐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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