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로상점가, 동문재래시장, 서문공설시장 등 3곳 2020년부터 추진

제주시 칠성로상점가와 동문재래시장, 서문공설시장이 2020년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20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을 공모, 제주시내 3곳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6곳에서 18개 사업을 신청 받아 신청, 이중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칠성로상점가는 6000만원, 동문재래시장 4000만원, 서문공설시장 3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바우처의 지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과 상인교육, 인력 지원 등을 상인회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제주시는 2020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는 등 세부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환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대규모 점포와 비교해 열악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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