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막...김현철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 기조강연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개막했다.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개막했다.

세계로 뻗치는 제주 출신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개막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제주인, 상공인과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리더십 포럼은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제주 출신 상공인 200여명과 도내 유관기관·단체 200여명 등이 참여, 제주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제주상공인들이 세계 속 제주인이라는 넓은 울타리 속에서 제주 발전의 견실한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 글로벌 제주상공인 네트워크가 더욱 굳건히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성장이 재외 제주인의 성장으로, 재외 제주인 성장이 다시 제주의 성장으로 선순환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서는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을 역임한 김현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경제와 한국경제,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패권 다툼 속에서 우리나라는 포용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가 지리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아시아 평화번영 벨트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개막했다.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개막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영택 중국 싱싱그룹 전 부회장 ▲강철지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이사가 ‘상공인이 바라보는 제주경제,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패널 토론했다. 

포럼이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제주 우수품질 인증 JQ마크를 획득한 제주 기업제품 전시와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입상한 기업들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지역사회와 상공업 육성발전,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제27회 제주상공대상식’이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리더스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사랑 상공인 골프대회’와 ‘제주 고향방문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더스 포럼은 세계 제주경제인 네트워크로서 국내·외 제주인들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더스 포럼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가 세계제주인대회 개최에 큰 힘이 됐으며, 세계 경제 환경 변화속에서 제주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개막했다.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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