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안덕 ▲성산·표선 ▲남원·시내 동부 ▲시내 서부 등 4개 권역 공모

제주 서귀포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인돌봄서비스는 유사 사업 수행 등으로 추진됐지만, 내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 노인돌봄체계가 전면적으로 개편돼 6개의 유사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다.
 
6개 서비스는 ▲노인돌봄기본 ▲노인돌봄종합 ▲단기가사 ▲지역사회자원연계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초기독거노인자립지원이다.
 
기존에는 안부 확인과 가사 지원이 중심이었지만, 사업 개편을 통해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귀포시는 올해까지 13개 장기요양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된 서비스를 4개 권역(▲대정·안덕 ▲성산·표선 ▲남원·시내 동부지역 ▲시내 서부지역)으로 나눌 계획이다.
 
이어 권역별 수행기관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서비스 통합에 따라 돌봄 대상이 2665명에서 331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서비스 인력도 늘어날 전망이다.
 
공고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접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11월초 심사를 거쳐 4개 기관을 선정하고, 각 수행기관 별로 수행인력 209명을 채용한 계획이다.
 
이연수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개인별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의 기관에서 통합·체계적인 사업 수행으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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