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권역별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노인돌봄체계 개편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노인돌봄 5개 사업 ▲안전확인서비스 ▲종합돌봄 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 사업 ▲독거노인친구맺기 사업이 통합된다.
 
제주시의 경우 ▲1권역 한림읍·애월읍·한경면 ▲2권역 구좌읍·조천읍·추자면·우도면 ▲3권역 일도1동·일도2동·삼도1동·삼도2동·용담1동·용담2동 ▲4권역 이도1동·이도2동·건입동·오라동 ▲5권역 화북동·삼양동·봉개동·아라동 ▲6권역 연동·노형동·외도동·이호동·도두동 등 6개 권역으로 나뉜다. 
 
사업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신체기능 저하 등 돌봄 취약 노인이다.
 
서비스는 안전·안부 확인과 함께 일상생활지원, 사회참여활동지원, 생활교육, 민간자원연계서비스 등이 추진된다.
 
공고는 오는 29일까지며, 접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은 제주시 관내 시설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이며, 1개 법인에서 1개 권역별 1개 시설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권역 시설 참여도 가능하다.
 
위탁기간은 2년이며, 제주시는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성우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선정된 수행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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