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 세계전기차협의회와 자동제어 과학기술 발전 및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OU에 따라 세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자동제어 분야 과학기술 발전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국 순회 전기차 정책 포럼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자동제어 과학, 공학 분야 연구 개발과 응용 촉진을 위해 2006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20여개국이 가입해 전 세계 자동제어 관련 전문가들이 활동중이다.
 
미즈노 다케시 아시아자동제어협의회장은 “자동제어 과학기술은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디지털 과학기술의 기반기술이다. 전기차의 천국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위원장은 “MOU 체결을 계기로 관련분야 국제학술대회 개최 방안 모색 등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 글로벌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전기차엑스포는 내년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융복합·리딩’을 기조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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