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1월2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켄싱턴리조트(구 풍림콘도), 9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열리는 도민 공청회는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시민연구단 뿐 아니라, 도내・외 전문가 연구진들이 함께 모색해온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청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각 회차 당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기존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때와는 달리 처음으로 원탁회의 방식을 도입해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특히 화석연료,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각 부문별로 나눠서 참여자를 모집 한 후 집중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연구단은 현재까지 2차례의 에너지시설 현장견학과 7차례의 내부워크숍을 통해 도내 에너지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의 의뢰로 에너지공사에서 대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뿐 아니라,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및 수요 관리, 에너지복지까지 등 해당 지역의 에너지수급과 정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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