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매정. 제공=제주양로원.

제주양로원은 자원봉사자 조매정이 지난 10일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가 함께 나눔 활성화에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조매정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제주도 여성자원봉사활동센터 소속으로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매월 한 차례 제주양로원·요양원을 찾아 생일 시설 노인을 위한 축하 민요 공연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장구와 민요를 공부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 뿐만 아니라 목욕, 미용, 노력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 도움에 앞장섰다. 외국 봉사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희망과 사랑 나눔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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