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위 구성…위원장 강철남-부위원장 오영희

김성언(61) 제주도 정무부지사 지명자의 자질을 '현미경 검증'하기 위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청문회는 제377회 임시회 회기 중인 30일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6일 제주도로부터 ‘김성언 정무부지사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됨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 및 의장 추천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청문 위원은 △강철남․홍명환(행정자치) △오영희(보건복지안전) △강성민(환경도시) △문종태(문화관광체육) △문경운(농수축경제) △오대익(교육) 등 7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1명, 무소속(교육의원) 1명이다.

지난 18일에는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강철남(연동을), 부위원장에 오영희(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는 제377회 임기회 회기 중인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곧바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언 지명자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초, 중학교와 제주일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주한라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신효청년회장, 효돈동 연청회장,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효돈농협조합장(3선.2005년 11월~2019년 3월), ㈔제주감귤연합회장 등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