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가마초등학교에서 '2019 오름캠프'를 개최했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가마초등학교에서 '2019 오름캠프'를 개최했다. 

오름캠프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오름 가치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족 체험 활동이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제주도민 20가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오름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빙고게임,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등 오름의 특징과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가을철 제주의 대표명소인 따라비 오름에 다 같이 오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름 현장 체험으로 제주 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가족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새기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오름캠프의 참가 인원 모집은 일회용품 안 쓰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제주 자연을 지킬 수 있는 활동 인증 사진을 제출하는 사전 미션을 통해 선발했다. 캠프 기간 동안에도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반입 및 사용을 제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7월 '제주다우미'로 참여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프로그램 진행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름캠프의 한 참가자는 "그동안 일에 바빠 내가 살고 있는 제주가 어떤 아름다움과 가치를 갖고 있는지 몰랐다. 가족과 함께 제주와 오름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고, 잊지 못할 추억도 갖게 돼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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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가마초등학교에서 '2019 오름캠프'를 개최했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가마초등학교에서 '2019 오름캠프'를 개최했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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