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노동조합(위원장 김일곤)은 23일 오후 2시 제주 S렌터카 앞에서 4대보험 완납과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제주도렌터카노조는 "S렌터카를 대상으로 임·단협 교섭을 앞두고 있다. 사측은 노조와 기본협약서를 체결하고 4대보험 완납을 비롯한 체불임금 지급 등을 약속했으나 또 다시 임금을 미지급함으로써 임금체불이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체납 임금 지급 △4대보험 완납 △성실한 단체교섭 △기업의 투명성-건전성 확보 △노동자 고용안정 노력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S렌터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4대보험 미납 및 임금체불 문제는 많은 도내 렌터카사업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결의대회를 통해 적극 알려냄과 동시에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