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가 ‘가치를 품다, 사람이 좋다’를 주제로 오는 26일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픈마이크’,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알아가는 ‘사회적경제 O·X퀴즈’, 협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협동올림픽’ 등이 열린다.

로컬 뮤지션들의 공연이 무대를 채우고 제돌이 키즈존도 운영된다. 사회적경제기업 40곳이 참여해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먹거리 시음·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와 상품 홍보에 나선다.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운영 상담도 진행된다.

광장 곳곳에는 색다른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전시’와 책과 영상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접할 수 있는 ‘소셜문화쉼터’가 마련된다. ‘스피드빙고 만들기’, ‘캐치마인드’, ‘사회적경제 뒤집기한판’와 같은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협업사업인 ‘앙앙작작 복삭복삭 원도심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정문석 제주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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