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동에 제주도 공항소음민원센터가 개소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되는 공항소음민원센터는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으로 소음 피해를 입는 제주시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도두동, 이호동, 외도동, 애월읍에 거주하는 도민 피해상담과 공항소음 측정·관측, 주민교육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용담2동(용해로55)에 자리 잡았으며, 항공기 소음 측정 관련 전무가 4명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 초대 센터장은 현승도 센터장이 맡았다.
 
제주도가 민간위탁해 운영되는 공항소음민원센터는 ▲공항소음 민원접수 및 피해상담센터 운영, 주민설명회 등 개최 ▲공항소음 위험성·피해 방지 관련 교육·홍보 등 정보제공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공항소음 측정을 통한 데이터 확보, 측정 결과 시각화를 통해 소음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승도 센터장은 “공항 소음피해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충실하게 듣겠다. 장기적으로는 공항소음 관련 조사와 연구를 통해 공항소음피해대책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