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전문농업인 3609명 양성...올해 671명 수료 예정

제주 대표 전문농업인 양성 프로그램 ‘2019년 농업성공대학’이 마무리된다.
 
제주시(시장 고희범)와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지부장 부남기)는 29일 조천농협을 시작으로 11월21일까지 10개 지역농협에서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성공대학은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제주시 ▲조천 ▲함덕 ▲한림 ▲한경 ▲고산 ▲김녕 ▲구좌 ▲애월 ▲하귀 등 10곳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총 796명의 농민이 참여했으며, 671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강좌는 주1회 2시간 강연으로 총 25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좌는 농업경영과 마케팅, 재배기술, 친환경농법, 생활 법률·세무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함덕 ▲고산 ▲하귀 지역 농협의 경우 농업성공대학 심화과정인 농업성공대학원이 심화과정으로 운영됐다.
 
제주시와 농협은 각 농협별 3명씩 우수수료생 총 30명을 선발해 제주시장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2012년 시작된 농업성공대학은 유통과 마케팅, 재배기술, 친환경 농법, 생활법률·세무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되는 제주 대표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다.

지난해까지 농업성공대학을 수료한 농업인만 3609명에 달한다.
 
고경희 제주시 농정과장은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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